[한국농어민신문 전국사회부]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정사회 완성 위해 정진할 것”

민산 7기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의 골격은 세웠습니다. 이제는 미세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살피고 완성도를 높여나갈 때입니다. 올해는 지난 도정의 성과들을 기반으로 더욱 세밀하게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해 도민 여러분의 삶을 개선하는데 집중할 것입니다.

첫째, 공정사회 완성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작은 적폐에 눈감으면서 큰 적폐를 청산할 수는 없습니다. 크든 작든 적폐가 경기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꼼꼼하게 살피겠습니다.

둘째, 평화시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습니다. 당면해서 개성 관광 재개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닫혔던 개성의 문을 열어 꼬인 남북관계의 실타래를 풀겠습니다.

셋째, 도민복지권을 보장하겠습니다. 경기도만의 차별화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사업을 견고하게 정착시키겠습니다. 청소년 교통비 지원, 농민 기본소득 등 더 촘촘한 보편 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넷째, 상생하는 경제 선순환구조를 확립하겠습니다. 우리 경제의 모세혈관이라고 할 수 있는 소상공인, 골목상권, 전통시장에부터 혈액을 공급하겠습니다.

다섯째, 도민의 생활환경을 꼼꼼하게 개혁하겠습니다. 공공임대주택을 확충하여 주거 환경을 안정시키고, 경기도형 도시재생 사업으로 더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게 만들겠습니다.

미세먼지 저감 노력도 계속해서 기울이겠습니다. 경유차량 배출가스 저감, 영세사업장 오염 방지시설 설치 지원 등 다각도의 정책들을 동시다발로 추진해 대기질을 개선해나가겠습니다. 철도와 도로 등 교통 인프라 확충, 대중교통의 서비스 개선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  
“농어촌분야 일자리·소득 확대”

2020년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소중한 유산인 '평화'를 계승하고 확대해나가야 하는 중요한 한 해입니다. 그러나 평창올림픽이 끝난 지 불과 2년을 지나지 않아 한반도는 다시 평창올림픽 이전으로 회귀하는 조짐을 보입니다.

남북 관계가 평창동계올림픽의 영광스러운 시기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우리가 남북 관계에서 신뢰를 회복하고 작은 진전을 하나씩 이루어간다면 그것이 쌓여 남북 관계의 획기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결국 다시 평화와 번영의 주인공은 우리 강원도민들입니다.

올해 도정의 핵심 목표는 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경제 활성화입니다. 새해 대한민국의 경제는 낙관적이지 않습니다. 저출산 고령화와 국제 무역 분쟁 등 모든 여건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강원도 경제도 마찬가지이지만 경제를 지탱하고 확대하는 데 도정의 모든 역량을 모으겠습니다. 고용, 수출, 투자, 혁신 성장, 관광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도약을 이룩하겠습니다.

경제의 궁극적인 목표는 일자리 확대 소득증대입니다. 특히 농어촌분야에서 일자리를 늘리고 소득을 높이면 강원도 전반적인 경기가 활성화 될 것입니다. 신농정을 중심으로 농어민이 잘살고 농어촌이 활성화되고 사람이 돌아오는 농어촌을 만드는데 역량을 다하겠습니다.

농어민여러분들의 건승과 적극적인 도정참여를 당부 드립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확실히”

전북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바라는 일 모두 성취하는 한 해를 맞으시기를 소망합니다.

작년 한 해, 우리 전북도는 경제·사회적 위기를 새로운 기회를 바꾸고, 혁신과 성장의 씨앗을 도정에 뿌리는 데에 최선을 다했습니다. 특히 경제 체질 강화와 산업생태계 구축, 자존의식 고취에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대도약의 동력인 국제공항과 신항만, 철도 등 물류 트라이포트 시대를 열고,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탄소소재산업, 홀로그램 산업, 농생명식품산업으로 4차산업혁명에 대응해 나가게 되었습니다.

가야 등 역사와 문하 재조명으로 전북의 위상을 높이고 아태마스터대회 유치를 확정지어 잼버리에 이어 전북을 세계에 다시금 각인시켰습니다. 당당한 전북 몫 찾기로 2020년 국가예산은 사상 최대인 7조6058억원을 확보했습니다.

올해 전북도정은 도민의 희망과 기대를 체감 가능한 변화와 일상의 행복으로 바꿔나가겠습니다. 굳건히 추진해 온 정책 혁신과 진화를 완성해 경제와 사회, 문화와 자존의식은 대도약을 이뤄나가겠습니다.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 미래신산업, 여행체험 1번지의 육성, 고도화로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준비하겠습니다. 새만금 세계 잼버리 등 4대 대규모 대회로 전북을 널리 알리겠습니다. 기반시설의 조속한 구축으로 새만금을 국토 동서축의 대동맥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개인의 삶이 존중, 배려 받고 안전과 복지, 균형발전이 있는 따스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에도 노력하겠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 추진”

2020년 새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이제 이러한 희망의 역사를 맞아, 전남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 활력의 중심으로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첫째, ‘청정 전남블루이코노미’를 본격 추진해 도민 모두가 체감하는 지역발전을 실현시켜 나가겠습니다. 둘째, 미래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전남형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습니다. 셋째, 우수한 관광·문화자원에 인프라를 더해 세계인이 찾고 즐기는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넷째, 미래 지역성장의 발판이 될 핵심 SOC기반시설을 조기에 확충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다섯째, 친환경·기후변화 대응 등 지속 가능한 미래형 농수산업을 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친환경농업 체험과 농촌관광을 연계한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조성에 180억원을 투입해 6차산업의 선도모델로 키워 나가겠습니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신소득 유망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 구축을 위해 금년부터 설계를 실시해 2022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1100억원 규모의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창업과 수출중심의 유통시스템을 갖춘 국내 제일의 혁신 농산업 생태계로 조성하겠습니다. 농어민의 생활 안정에도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부터 전국 최초로 연간 60만원씩 농어민 공익수당을 지급해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함은 물론, 지역화폐로 제공해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간접효과가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도민행복을 최우선으로 맞춤형 복지정책을 강화하고 기본부터 안전한 전남을 만들겠습니다. 도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전략산업육성, 관광 인프라 확충, 농수산업 경쟁력확보, 맞춤형 복지 등 지역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으로 활용하겠습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
“충북형 농시 조성사업 본격화”

존경하는 164만 도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마다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충북도정은 과거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의 정신을 이어받은 경자천하지대본(經者天下之大本) 즉, 경자대본(經者大本)의 정신으로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먹고 사는 문제 경제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는 쥐의 해를 맞아 164만 도민 모두 전국 대비 4% 충북경제를 이루어 부자되는 한 해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농촌에서도 도시 수준의 생활이 가능하도록 문화·복지·의료시설을 갖춘 농업도시, 즉 ‘충북형 농시(農市)’ 조성사업은 영동·증평·괴산·단양의 4개 읍면을 우선 추진하고 농업인 기본소득보장제는 농민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습니다.

제천에 임대형 스마트팜과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괴산 곤충산업거점단지와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 남부3군 생명농업 특화지구 육성, 괴산과 단양에 강마을 재생사업을 추진해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또 구제역, AI,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에 대비하여 상시 거점소독소 운영, 야생멧돼지 포획단을 확대 운영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하여 1만 4천여 공직자 모두는 우리에게 주어진 이와같은 역사적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금년 한해 경자대본(經者大本)의 정신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충남, 해양신산업의 중심될 것”

지난해, 우리 충남도정은 착실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가운데 여러 분야에서 알찬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올해도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도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2020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쉽지 만은 않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3대 위기는 점점 심화되고 있으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견인할 새로운 먹거리와 발전전략은 쉽게 드러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참여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또한 2020년은 국내외적으로 변화의 시기이기도 합니다. 경제상황은 위태로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정치와 외교는 보다 복잡해질 것입니다. 우리는 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더 행복한 충남, 대한민국의 중심이라는 비전을 향해 더욱 힘차게 달려 나가야만 합니다.

특히 이제 민선7기가 중반부를 맞이합니다. 민선7기의 봄을 지나 여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동안 뿌린 씨앗의 싹들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도록 충남도정에 박차를 가할 시기입니다.

저출산·고령화, 사회 양극화의 위기 앞에서 도민 행복과 미래성장전략 마련에 더욱 힘차게 나서겠습니다. 충남의 장기과제를 더욱 세밀하게 살피면서 미래 10년을 좌우할 전략과제 추진에 전념하겠습니다. 세계 해양신산업은 그 중에서도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될 것입니다. 우리 도는 ‘해양신산업의 중심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일자리 창출 10만개, 기업 1000개 육성, 생산유발 25조 원, 관광객 연 3000만 명 등을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해양 생태복원, 한국형 해양치유산업, 해양바이오산업 육성,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등이 주요 추진 전략입니다.

가시적인 도정 성과창출에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도정의 연속성에도 집중하겠습니다. 지금껏 추진해온 8대 핵심과제는 심화, 발전시키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2020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당부 드리며, 뜻하시는 모든 일들을 원만히 성취하는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농산어촌 소득 높여 신명나게”

존경하고 사랑하는 경북도민 여러분!

동해의 일출과 더불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어둠을 헤치고 세상을 비추는 태양처럼 밝고 환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고사(枯死)하고 있는 농산어촌을 늘어나는 소득으로 신명나는 농산어촌을 만들겠습니다. 그동안 우리 경북은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을 출범시키고 다양한 업체와 제휴해서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TO 개도국 지위 포기에 따른 불확실성과 가뭄・홍수 등 반복되는 재난재해로 농가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올해부터는 더욱 지원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WTO 개도국 지위 포기와 관련해서는 ‘공익형 직불금’과 ‘농어촌진흥기금’ 지원 확대로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미래형으로 진화하는 농업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월급받는 청년농부제’를 확대하고 ‘농업계 특성화고’를 설립해서 우수한 영농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110억원 규모의 ‘농식품 모태펀드’를 새롭게 조성해서 영농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농업 소득을 확 끌어올리기 위해 ‘6차산업’, ‘치유농장’ 등 타 분야와 융복합화를 도모하고 ‘수출 전문단지’와 ‘해외 상설판매장’을 통해서 농식품 수출을 주도해 나가겠습니다. 경북 면적의 71%를 차지하는 산림도 적극 활용하겠습니다. ‘국립 산림레포츠 진흥센터’ 유치에 힘쓰고 각종 임산물 클러스터와 유통센터를 건립해서 ‘바라만보는 산’을 ‘돈이되는 산’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그리고 경북 어업인들을 위해 ‘어촌뉴딜 300사업’ 대상 지구를 늘리는 데 힘써서 낙후된 어촌을 살만한 어촌으로 바꾸고, ‘스마트 피셔리 테크노파크’와 ‘정화운반선 건조’ 사업으로 고소득을 보장하는 청정 해역을 만들겠습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
“청년 돌아오는 ‘청년특별도’로”

202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도민 모두가 좋은 일이 쏟아지는 그런 한 해가 되면 좋겠습니다.

지난해는 참 다사다난했습니다. 저 개인에게도, 우리 경남과 대한민국도 그러했습니다. 어려운 고비마다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잊지 않겠습니다.

지난해는 스마트 산단, 서부경남 KTX, 진해 스마트 대형항만 3대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경남경제가 재도약하기 위한 토대를 쌓는데 주력해 왔습니다. 새해는 그 토대 위에서 혁신성장을 가속화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

우리 경남을 청년들이 떠나가는 곳이 아니라 돌아오고, 찾아오는 ‘청년특별도’로 만들겠습니다. 이제는 사람이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우수한 인재를 지역공동체가 함께 길러내도록 경남을 ‘교육특별도’로 만들겠습니다.

경남·부산·울산이 힘을 모아 동남권 경제공동체를 만들겠습니다. 수도권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수도권 블랙홀 현상을 막지 않고서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불가능합니다. 초광역 협력을 강화해 동남권을 또하나의 수도권, 메가시티 플랫폼으로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도민여러분, 우리 경남이 이뤄낸 크고 작은 성과들은 여러분께서 늘 함께 해 주신 덕분입니다. 새해에도 도민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으고, 힘을 합쳐 ‘완전히 새로운 경남’을 위해 중단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새해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 낼 것”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도민 살림살이가 더 나아지는 일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민생 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내겠습니다.

1차 산업은 품목 다변화와 맛 좋은 상품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인프라를 다지겠습니다.

관광산업은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을 꾀하도록 빅데이터를 활용한 플랫폼을 본격적으로 개발하겠습니다. 건설과 부동산은 공공분야 신속 집행과 제주형 임대주택 확대 공급 등으로 건설 투자를 늘리고, 도민 생활 여건을 개선해 나가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고, 미래 전략산업의 발굴과 육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해 나가겠습니다. 도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복지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고,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새해 계획한 일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면 지역경제에 드리워진 어둠이 사라지고, 새로운 도약과 희망의 빛이 자리 잡게 될 것입니다.


도민이 행복한 ‘더 큰 제주’를 위해 새로운 각오와 열정으로 더 탄탄하고, 더 넓은 길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경제 활력으로 도민의 삶이 편안한 희망찬 경자년이 되도록 우리 함께 힘차게 나아갑시다.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