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산지유통센터 평가 등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임실군 농산물 통합마케팅 사업이 각종 평가에서 A등급을 받으며 으뜸마케팅의 저력을 과시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농산물 통합마케팅 전문조직인 임실군조합공동사업법인 산지유통센터는 전국적으로 시행된 산지유통센터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44억원의 무이자 자금과 3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어 전라북도 통합마케팅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아 60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임실군 원예산업 이행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수상했다.

지난 2018년에는 8200톤 출하량에 184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한데 이어 올해에는 11월말 기준 8320톤 출하에 1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품화 구축사업과 밭작물 경쟁력강화사업으로 9억8200만원을 투자, 복숭아 선별장 및 선별라인을 확충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조공법인의 성장은 공선출하 조직의 엄격한 품질관리와 자기혁신을 통해 조직을 강화하고 시장교섭력을 확보함으로써 담보할 수 있다”며 “조공과 공선출하조직의 지속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행정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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