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 화성시와 양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0년 농촌신활력 플러스사업’에 선정됐다.

화성시는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국비 49억원 포함 총 70억원을 투입해 도시와 농촌을 잇는 ‘딩검ᄃᆞ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인프라 확충 △휴먼 네트워크 강화 △모치(활동가) 육성 총 3개 분야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프라 확충 세부 사업으로는 공공급식 생산기지 조성 및 가공품 개발, 6차 산업 거점화를 위한 여행자센터 건립, 온라인 로컬푸드 플랫폼 구축 등이 계획됐다. 

휴먼네트워크 분야는 화성시 먹거리위원회 및 농촌마을 네트워크 운영, 딩검ᄃᆞ리 축제 개최, 농산업 사회적경제 네트워크 운영, 창업지원 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치 육성 전략으로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전체 사업을 이해하고 각각의 단위사업에서 기획자 및 촉진자 역할을 담당할 활동가를 육성,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평군도 70억원을 투입해 양평친환경로컬푸드 협동조합을 중간 지원조직으로 한 ‘양평 친환경 로컬푸드 신유통’을 주요 전략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사업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서울대와 경기도가 합자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그 동안의 노하우를 접목한 ‘팔릴 수 있는 먹거리’를 연구 개발, 유통업체와 협약한다는 계획이다.

화성·양평=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