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애니탄 입상수화제, 에스페로 분산성액제, 치트키 입제, 페리맥스.

성보화학(대표이사 윤정선)이 신제품 출시회를 통해 살균제 ‘애니탄 입상수화제’, 살충제 ‘에스페로 분산성액제’, 제초제 ‘치트키 입제’, 달팽이 전문약 ‘페리맥스’ 등을 선보였다.

성보화학은 11월 13일 대전을 시작으로 진주, 나주, 강릉, 전주, 수원, 청주, 대구 등 전국 8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2020 신제품 출시회’를 개최했다.

이에 따르면, ‘애니탄 입상수화제’는 과수병해 전문약으로 ‘플루트리아폴’이 주성분이며, 강력한 침투이행성이 특징이다. 식물체 조직으로 신속 침투해 내부에 감염된 병원균에 대한 효과가 빠르게 나타난다. 또한 식물체 조직 내에서 유효성분이 물관부를 통해 이동해 약제가 살포되지 않은 신초 및 새로운 조직에도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에스페로 분산성액제’는 저항성 나방, 총채벌레 전문살충제로 살충활성이 우수하다. 에스페로에 접촉되거나 섭식한 해충은 12시간 내에 치사하는 빠른 살충력이 특징이며, 해충의 섭식을 중단시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꿀벌에도 안전한 약제다.

‘치트키 입제’는 이앙동시처리에 최적화된 제초제로 잔효력이 우수하다. 중간낙수 이후에도 약효발현이 안정적이고, 50일 간 지속된다. 다년생잡초인 벗풀, 올방개, 올챙이고랭이에 대한 발생억제가 뛰어나고, 취급이 간편한 1㎏ 제형으로 기존 3㎏을 처리한 것과 동일한 약효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페리맥스’는 유기농업자재로 달팽이가 좋아하는 고급밀과 천연유인제를 사용해 유인 및 살충 효과가 뛰어나고 작물에는 피해가 적다. 녹다운 효과가 있어 약제를 섭취하면 24시간 이내에 섭식활동을 멈추고 치사하는 특징을 보인다. 강우나 습기에도 제품의 형태를 오래 유지하고 농약이 아닌 인산철 성분으로 작물재배기간 중 언제나 처리가 가능하다.

성보화학의 영업 및 마케팅본부를 총괄하는 이정득 사업운영실 전무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2020년 신제품을 준비한 만큼 고객들에게 아주 유용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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