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국회의원 특권을 국민의 손으로 폐지하는 운동이 시작돼 눈길. 19일 민중당은 ‘민중당 국민의 국회 건설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전국적으로 ‘국민의 국회 건설 운동’에 돌입한다고 발표. 이 운동을 통해 “국민이 국회의원 특권 폐지 법안을 직접 만들고 21대 국회를 압박·관철하는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강조. 이를 위해 민중당은 김종훈 국회의원을 본부장으로 하고 10만 특권폐지 국민 발안위원을 모아 2020년 3월 15일 국민발안 심의회의를 개최, 법안 내용을 국민이 직접 심사하고 완성한 뒤 이 힘을 바탕으로 4월 국회의원 총선거를 거쳐 꾸려질 21대 국회에서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운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 21대 총선에 앞서 ‘국회의원 특권’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움직임 확산에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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