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종 617대 구비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 양승조 지사가 인삼산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삼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충북 영동군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 부지내에 연면적 680㎡규모의 농기계임대사업장이 들어서 17일 준공식을 가졌다. 6개월의 공사를 끝내고 완공된 것이다.

준공식에는 박세복 군수를 비롯해 지역 농민 등 6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임대사업장 완공을 축하했다.

총사업비 15억원이 투입됐으며 1동은 2층 규모로 농기계 보관시설과 사무실이 들어섰다. 2동은 농기계 정비소로 꾸며졌다.

기존 임대사업장은 노후화돼 누수현상이 있었고 민원인 쉼터가 협소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농기계정비소에는 정비용 리프트를 설치, 기계 수리시 안전사고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또 정비소 외벽에는 슬라이딩 문을 설치해 동절기에도 정비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

영동군은 본소 외에 서부와 남부에도 트랙터 등 54종 617대의 임대 농기계를 구비하고 있다. 올 임대 실적이 11월말 기준 7800회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영동=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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