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과원·농수산대·자연환경국민신탁 업무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농수산대학, 자연환경국민신탁이 11일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육성에 협력키로 했다.

꿀벌 품종육성과 밀원식물 확보를 통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증대하고, 양봉전문가 양성, 양봉산물 소비촉진 등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을 비롯한 3개 기관 및 단체가 업무협약을 맺었다.

국립농업과학원(원장 이용범)과 국립농수산대학(총장 허태웅), 자연환경국민신탁(대표 전재경)은 지난 11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이런 내용으로 민관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봉기술의 개발과 양봉전문인력의 육성, 화분매개와 밀원식물의 식재 확대의 필요성에 대응해 정부기관, 대학, 민간단체 간의 협업 및 유대 강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3개 기관 및 단체는 향후 △꿀벌품종 육성과 밀원식물 확보를 통한 양봉산업 생산성 증대 방안 마련, △양봉전문가 양성, 귀농·취농 인력 교육 및 창업모델 제시한 △농업생태계 보전 및 양봉산물 소비촉진 등을 위한 협업 및 유대 강화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분야별로 현장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공동을 대응해나갈 예정이다.

이용범 원장은 “양봉 연구, 전문인력 양성, 밀원식물포 지원 등을 위해 기관과 단체가 함께 상호 보완적 역할을 통해 현장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양봉농가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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