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내년 예산안 심의

[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문행주, 화순1)는 최근 2020년도 전남도 예산안과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

이번에 전남도가 제출한 2020년도 예산안 총규모는 8조1588억원으로 전년도 예산 7조3691억원보다 7897억원이 증액 편성됐다. 예결위는 도가 제출한 예산안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 선심성 여부 등을 중점 심사, ‘전라남도 랜드마크 조형물 조성’ 9억원 등 불요불급한 예산 49건에 45억9000만원을 삭감했다.

이와 함께 농작업 편의성 향상을 위한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지원사업 1억원 △‘신장 장애인 혈액 및 복막 투석비 지원’ 1억9000만원 등 53건에 45억5000만원을 증액했다고 밝혔다.

문행주 위원장은 “이번 전라남도 2020년도 예산안 심사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활력있는 지역경제를 조성하기 위해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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