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최대 3만원, 연 2회까지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 음성군이 농기계 수리를 위한 출장비용을 지원한다.

음성군은 내년 1월1일부터 이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조병옥 군수의 공약사업으로 농기계가 고장 나 직접 농기계수리센터에 맡기거나 출장 수리를 할 경우 출장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기계를 맡기거나 출장 수리를 요청할 경우 비용이 많이 들어 농민들 부담이 컸다는 것이다. 이에 출장비용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앞서 음성군은 ‘음성군 농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 주민등록과 경작농지를 둔 농민이며 농기계 실소유자에 해당한다. 수리는 지정한 사후관리업자에게 수리를 받아야 한다.

농기계 사후관리 등록 지정업체를 통해 소형, 중형, 대형, 부착작업기 등 농업현장에서 활용되는 모든 농기계에 대해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1회 출장비용이 3만원 초과인 경우 3만원, 3만원 이내인 경우 실비를 지원한다. 출장비용은 농가당 매년 2회까지 지원하고 수리 후 2개월 이내에 청구서 및 증빙자료를 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가까운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제출하면 된다.

음성=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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