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3개 시군 평가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성주군이 2019년 경북도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2019년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에서 대상으로 성주군, 최우수상에 안동시·청도군, 우수상에는 영천시·경산시·고령군·예천군을 각각 선정해 시상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12월 9일 도청 접견실에서 시·군 부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가축방역 추진실적 평가 우수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가축방역시책 평가는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질병대응, 가축전염병 관리대책, 질병예찰 및 방역 훈련 등 가축방역사업 추진 실적 및 단체장의 방역 의지 등 도 자체 지표평가항목에 대해 23개 시·군을 평가·검증했다.

대상을 수상한 성주군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국내 발생 전 가상훈련을 실전과 같이 수행함과 성주군 양돈협회와의 협조로 소규모농가 도태 보상금 지원, 밴드활동 등 농가의 적극적인 자율방역 참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동시는 가축전염병관리 및 신고체계, 축산농가폐기물 위탁사업을 벌였으며, 청도군은 구제역 가상훈련을 훈련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실시하는 등 다양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방역현장에서의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열병과 같은 재난형 가축질병은 시군 방역현장에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방역의 최일선에서 역할을 다해 청정경북을 사수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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