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

▲ 중국 바이어 10여명이 12월 2일부터 5일까지 국내 파프리카 산지 방문 팸투어를 실시했다. 사진은 전북 김제 농산.

aT, 중국 바이어 10여명 초청
검역요건 양해각서 체결 성과 


국산 파프리카의 중국 수출을 위한 검역요건 양해각서 체결 이후 중국 바이어들의 국내 팸투어가 진행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중국 북경, 상해의 주요 신선식품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바이어 10여명을 초청해 지난 2~5일 국내 파프리카 산지 방문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팸투어에 참가한 중국 바이어들은 경남 함안의 가야원예 영농조합, 전남 강진의 농업회사법인 탐진들, 전북 김제의 농업회사법인 농산을 방문해 파프리카 재배현장과 공동선별장을 견학했다. 

팸투어단은 “한국산 파프리카는 신선하고 품질이 뛰어나며 식감과 맛이 탁월해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상대로 수출하면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4일에는 aT본사에서 팸투어단과 파프리카 수출통합조직인 코파, 한국파프리카생산자자조회가 한국산 파프리카 대중국 수출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한국산 파프리카의 우수성을 중국 바이어들에게 자세히 알리는 기회가 됐다”며 “대중국 수출이 개시되면 고급 백화점 판촉행사와 레시피 개발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영민 기자 kimym@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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