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촉진행사 올대비 10% 증액

[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 육우자조금대의원회는 5일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2020년도 육우자조금 사업은 육우인증점 지원사업과 온라인 및 쇼핑몰 지원 강화 등 육우 유통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육우자조금대의원회는 5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도 제2회 육우자조금대의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0년 육우자조금 수입·지출 예산과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날 확정한 2020년 육우자조금 수입·지출 예산과 사업계획에 따르면 2020년 육우자조금 예산은 19억8000만원이다. 2020년 육우자조금은 육우 유통을 강화하는 사업이 확대된다. 올해 1억5000만원이 책정됐던 육우 소비촉진행사는 1억6500만원으로 10% 증액됐고 육우 관련 온라인 및 쇼핑몰 지원사업도 1억2000만원에서 25% 늘어난 1억5000만원으로 수립됐다. 이외에도 광고홍보예산 6억4000만원, 홍보행사추진 1억7000만원, 생산자정보제공사업 1억1180만원, 소비자 정보제공사업 6750만원 등의 예산이 책정됐다.

한편 육우자조금대의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2020년 3월 27일 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2020년 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 구성도 마쳤다.

총 5인으로 구성된 선거관리위원은 육우자조금관리위원 중 선출직 위원인 김미숙, 안상겸, 홍명기, 황선노 등 4명이 추천받아 임명됐다. 남은 한 자리는 육우자조금관리위원 중 당연직 위원에서 한 명이 추대될 예정이다. 이날 구성된 선거관리위원회는 향후 대의원회 의장과 관리위원장 선출을 위한 일정 등을 확정할 전망이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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