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한 자리에 함께 한 ‘2019 GAP KOREA’ 행사가 최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농업인에게는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신뢰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GAP인증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모여 올해 GAP 활동을 마무리하고 앞으로 GAP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았다. 황규석 농촌진흥청 차장, 노수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정덕화 대한민국GAP연합회 회장(경상대 전 석좌교수), 조윤미 소비자권익포럼 공동대표, 최두레 한국부인회 전남지부장, 이영숙 한국여성소비자연합 광주지부장 등을 비롯해 1300여명이 자리했다.

이 행사를 추진해 온 정덕화 회장은 “GAP 제도는 축산물, 수산물 및 가공품의 안전관리제도인 HACCP(해썹)과 더불어 농산물 및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중심제도”라며 “GAP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생산자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을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GAP 제도를 활성화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는 물론 농업의 새로운 공익적 가치 창조와 합리적 농민운동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