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고성진 기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일자리발전소가 11월 2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2019년도 산림일자리발전소 그루경영체 성과공유 전국대회’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국대회에는 ‘숲 이야기를 담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김재현 산림청장을 비롯해 최혁진 청와대 사회적경제비서관, 구길본 임업진흥원장, 산림청 관계자, 산림일자리발전소 사업자문단, 35개 지역 그루매니저와 133개 그루경영체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2018년 4월에 출범한 산림일자리발전소는 사회적 경제 영역에서 산림일자리 창출과 발전을 위한 현장밀착형 조직이다. 지역 주민들이 결성한 ‘그루경영체’의 역량강화에 초점을 맞춰 견학, 자문, 워크숍, 사업계획 수립, 교육과 훈련, 홍보, 마케팅, 파일럿 등 꼭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3년간 맞춤형으로 지원해 창업 후 지속 가능한 경영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길본 원장은 “숲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꿈을 찾아 도전하는 많은 이들이 그 꿈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산림일자리발전소가 든든한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고성진 기자 k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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