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꽃과 식물이 결혼이주여성 교류의 도구로 활용돼 눈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은 지난달 28일 경기 수원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초청, 화훼소비 문화 확산을 위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홈 가드닝 강좌’를 개최. 이 강좌엔 수원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추천을 받은 베트남 등 4개국 23명의 이주여성이 참가. 이들은 직접 나만의 작은 정원을 만들며 서로 한국 생활에 대한 이야기와 취미생활을 공유하는 등 즐거운 교류의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 행사에 참여한 필리핀 국적의 주아이비 씨는 “오늘 만든 다육 테라리움을 앞으로 잘 키워볼 계획”이라며 “직접 만드는 동안 힐링의 시간이 되었다”고 참가 소감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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