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한농연정읍시연합회는 불우이웃을 위해 쌀 134포를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기탁했다.

전북 한농연정읍시연합회(회장 김태선)는 지난달 29일 연말을 맞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134포(백미 포대당 20kg)를 유진섭 정읍시장에게 기탁했다.

올해로 3년째 온정을 펼치고 있는 한농연정읍시연합회는 지난해 12월에는 114포(20kg)를 정읍시에 맡겨,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함께 했다.

이날 김태선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모두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며 “사랑의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올해로 3년째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한농연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사랑의 쌀은 정읍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에 전달,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불어넣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읍=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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