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민 유튜버, ‘농튜버’라 불러주세요”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체와 충북의 우수상품을 홍보하는 농민 유튜버 육성에 나선다.

농업인 유튜버 일명 ‘농튜버’를 육성하는 것인데 12월 2일부터 3주간 교육에 돌입한다. 농튜버는 SNS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마케팅 전문 지도사와 전문가 블라인드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경영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경영체는 유튜브 구독자 수와 조회수 및 재생시간 등을 늘리는 채널 운영 노하우 교육을 받는다.

또 유튜브 활용 수익창출 방법과 홍보·마케팅 비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선정 경영체 중 하나인 영동군의 ‘푸실팜’ 유부현 대표는 “충북 1호 농튜버가 돼 기쁘다. 이제는 유튜브를 통한 홍보에 나설 때”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 신형섭 과장은 “농민도 당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로서 새로운 차원의 홍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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