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청과, 초등학생 가족 행사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 이하연 김치명인이 ‘두근두근 우리 가족 첫 김치’ 행사에서 아이들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

가락시장 도매법인 대아청과(주)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김장철을 맞아 ‘두근두근 우리 가족 첫 김치’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달 30일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초등학생을 둔 가족 24팀이 참여해 이하연 김치명인(대한민국김치협회장)으로부터 김치 레시피를 전수 받아 직접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치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나라 김치와 중국산 김치를 비교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하는 의미 있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이하연 김치명인은 “김치 1g에는 약 10억마리의 유산균이 있어 자라나는 아이들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아이들과 함께 오늘 배운 레시피로 집에서 직접 김장을 담근다면 성취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재욱 대아청과 대표는 “김치 소비는 물론 김장을 담그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며 “오늘 행사를 통해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김치를 더욱 사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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