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개장식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청송군이 지난 달 22일 청송사과유통센터에서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개장식을 가졌다.

최근 경북 청송군이 청송사과유통센터(주왕산APC)에서 청송군 농산물공판장 개장식을 가졌다.

11월 8일부터 개장·운영하고 있는 청송군 농산물공판장은 청송지역 사과농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지난 11월 1일자로 경북도로부터 공판장 개설(청과부류) 승인을 받아 청송사과유통센터 운영사업자로 선정된 송원APC가 운영하고 있으며, 우선 청송사과를 주 품목으로 공판하면서 여름 과일인 자두, 복숭아 등 품목을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공판장에는 1일 평균 20농가 정도가 1500~2500상자를 출하하고 있다. 인근 타 지역 공판장에 비해 하역시간이 짧아 대기하는 시간이 많이 절약되고 농가 수취가도 10% 정도 높아 출하하는 청송사과 농가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공판장 운영자인 송원APC 백남진 대표는 “30년 농산물 유통 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관리로 청송사과의 가치를 높이고, 농가들이 먼저 공판장을 신뢰하고 물량을 출하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 재배농가들의 판로처를 확대하고, 지속적인 물량출하를 통해 사과가격을 안정화해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는데 군의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청송=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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