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아마존 입점 등 성과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 마니커에프엔지가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마니커에프엔지가 경기도로부터 2019년도 100만 달러 수출기업으로 선정돼 100만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마니커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매년 해외시장 개척에 공로가 큰 도내 우수 농식품 업체들을 대상으로 매년 수출탑을 시상하며 격려하고 있다. 마니커는 2014년 국내 최초로 미국에 삼계탕 수출을 시작, 수출 초기 한인 시장 위주의 판매에서 차츰 시장을 확대해 올해 수출 100만 달러를 돌파했는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마니커는 삼계탕뿐만 아니라 독자 개발한 삼계죽을 미국에 이어 홍콩에도 출시하며 판로를 넓히고 있다. 또 올해 8월에는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몰인 아마존에 삼계탕을 입점시키는 등 수출 증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윤두현 마니커에프엔지 대표는 “100만 달러 수출은 지난 몇 년 동안 미국과 홍콩 등에 삼계탕 제품을 알리는 데 노력을 쏟은 작은 결과이자 새로운 시작일 뿐”이라며 “현재 추진 중인 캐나다 및 베트남, EU 등으로의 수출지역 확대가 이뤄진다면 명실공히 식품 한류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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