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장흥군의회가 지난 20일 ‘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전남 장흥군의회(의장 위등)는 11월 20일 제251회 장흥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유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포기에 따른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유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1)은 제안 설명에서“우리나라의 대외적 위상과 경제적 영향 등 국익을 우선한 결정이라는 명분으로 농업에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흥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정부차원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 방침 철회와 생산비를 반영한 농산물 최저 가격 보장 등 근본적인 대책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더불어 건의안을 국회,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송부할 계획이다.

장흥=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