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김경규 청장과 김무환 총장이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과 포항공과대학교(총장 김무환)가 지난 15일 농업과 첨단 융·복합 연구 개발, 인력 양성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경규 청장과 김무환 총장은 15일 포항공대 대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개발, 학술교류, 연구 성과의 산업화, 연구 장비 및 시설 공동 활용 등 협력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농업과 첨단 융·복합분야의 공동 연구 개발 사업에 협력하고, 식물기반의 바이오매스와 바이오소재 개발, 실용화관련 연구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함께 활용해 식물바이오소재 개발과 산업화에 노력하고,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학위과정을 설치해 식물생명공학 전문 인력 양성 및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미 농진청 연구정책과장은 “그동안 바이오 연구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와 경험을 축적하고 있는 포스텍(POSTECH)과 협업을 계기로 식물 기반 바이오소재 개발과 산업화를 적극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농업관련 융·복합 연구 성과가 탁월한 기관과 협력을 점차 확대해 미래 농업기술의 가치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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