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농업기술원이 남해화학과 남북협력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과 ㈜남해화학(사장 김광록)은 남북 협력사업지원 및 양파 등 주요작물에 대한 다목적 농자재 개발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북지원에 필요한 농자재개발과 고령화 및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다목적 맞춤형 비료 등 공동 개발로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감자에 대한 효과가 우수한 농자재를 선발해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대북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일 원장은 “대북지원용 농자재 개발로 남북 협력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면 남북화해 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광록 남해화학 사장도 “다목적 농자재 및 대북 지원용 자재 개발에 양측이 공동으로 협력하여 우리농업인들과 북녘 동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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