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인천시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민·관 거버넌스형 정책협의체를 구성해 지원한다. 

최근 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는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 지원을 위해 귀농·귀촌 영농정책 전문교육 실시,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 등 필요한 상담업무를 상시 하고 있다.

인천시(강화·옹진군)는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인구의 유입을 위해 귀농·귀촌 담당공무원 워크숍 및 박람회에 참가해 다른 지역 관계자들과 귀농·귀촌 업무정보의 공유와 안내 부스 설치 등, 인천으로의 귀농·귀촌 상담 및 홍보를 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귀농·귀촌 민·관 거버넌스형 정책협의회 구성을 계기로 인천만이 갖고 있는 지역특성에 맞는 정책수립과 현장 의견을 수렴한다.

협의체는 인천시·강화군·옹진군 공무원과 농업인단체 회원, 귀농인 등 9명으로 구성되며, 앞으로 영농정책 전문교육, 농업 창업과 주택 구입 상담 등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작년 귀농 가구원 1만1961명 중 134명(1.1%)이 인천에서 새로운 터전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23명은 강화군으로, 11명은 옹진군으로 귀농·귀촌했다.

인천=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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