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차원 대응방안 토론회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수경 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을 비롯해 지역 농업인, 시·군 농업관련 공무원, 농협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경북도가 11월 13일 도청 다목절홀에서 (사)경북세계농업포럼, 경북도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역차원의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농정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종인 박사는 ‘공익형 직불제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직불제에 대한 쟁점사안, 선진국 등 주요국가의 직불제 도입사례와 시사점, 향후 직불제 개편방향과 검토과제 등에 대한 의제를 다뤄 청중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경북대학교 손재근 명예교수는 ‘청년농 육성과 농촌 일자리 창출 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농촌 고령화는 인구감소로 이어져 결국은 농촌사회의 근간을 위협하고 활력을 저하 시킬 수 있다”며 청년농 육성에 대한 의미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은 생명산업이고 국가산업인 만큼 포기해서도 안 될 산업이기에 지방차원의 자구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업통상 문제는 국가적 사안인 만큼 중앙정부에 강력히 건의할 것은 건의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