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와 업무협약 맺고 본격 진출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 동양물산기업과 KT는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사진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최강림 KT Connected Car Biz 센터장(다섯 번째) 등이 참석한 가운데 ‘5G 기반 자율주행농기계 및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양물산기업㈜이 KT와 손잡고 자율주행 농기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동양물산기업은 최근 본사에서 KT와 ‘5G 기반 자율주행농기계 및 스마트팜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5G 기반 자율주행기술을 평창올림픽에서 선보였던 KT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자율주행, 차량통합관리서비스(FMS) 등의 역량을 농업분야에 적용, 자율주행농기계의 상용화에 힘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동양물산은 KT와의 MOU를 통해 자율주행 농기계를 위한 정밀 측위 솔루션 개발, 국내·외 농기계 관제 서비스 제공, 스마트팜 사업 시장기회 발굴 등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동양물산기업 관계자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트랙터를 개발한 이래 축적된 동양물산의 기술력과 5G 기반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KT의 역량이 만나 농기계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자율주행은 물론 스마트팜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다져 향후 북미 등 세계시장 개척에 한발 더 앞서가게 됐다”고 밝혔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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