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 팜한농 김상희 구미공장장과 강창현 책임이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기념하고 있다.

구미공장 무인자동화 공장 등
선진 물류시스템 도입 공로 


팜한농이 물류시스템을 표준화하고 효율성을 개선한 모범기업에 선정돼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팜한농(대표 이유진)은 지난 11일 개최된 ‘제16회 한국파렛트컨테이너산업대상’에서 유닛로드시스템화 파렛트 부문에서 국가기술표준원장 표창을 받았다.

팜한농은 국내 작물보호제 업계 최초로 경북 구미공장에 완전 무인자동화 창고를 구축했다. 또한, 제품 포장 용기부터 박스, 파렛트, 적재 방식 등 모든 포장관련 규격을 표준화해 선진물류시스템 도입 및 효율성 개선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팜한농은 자사 작물보호제 공장 간의 통합물류 및 재고관리 프로세스를 일원화해 비용을 절감하고 창고관리의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구미공장의 완전무인자동화 창고의 경우 8000개의 파렛트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규모이며 제품의 입고, 보관, 출하의 전 과정을 컴퓨터로 제어하는 창고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제품 재고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출하오류를 없앴으며, 작업자 안전성 향상은 물론 기존대비 출하대기시간도 60% 이상 단축했다.

이와 관련 김상희 팜한농 구미공장장은 “최첨단 자동화 창고 신축 및 포장규격 표준화로 물류관리의 효율성이 향상됐다”면서 “앞으로도 물류비용 절감, 납품기간 단축 등 물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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