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북부청사 구내식당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경기도 북부청사 구내식당에서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 열렸다.

경기도가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와 관련 업체를 돕기 위한 ‘우리돼지 소비촉진 행사’가 11월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구내식당에서 열렸다.

경기도는 매주 2회 이상 북부청사 구내식당을 통해 돼지갈비찜, 제육볶음 등 경기지역 돼지고기를 재료로 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 도내 31개 시군과 함께 돼지고기의 안전성·우수성을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홍보하고, 시군 주민센터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돼지고기 요리법을 교육함으로써 지속적인 소비확대를 유도할 계획이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2일 북부청사 경기평화광장에서 한돈자조금,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우리돼지 소비촉진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 관계자는 “경기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종식 및 양돈산업 정상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ASF는 사람에게 무해하며 시중 유통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하게 공급되고 있으니, 안심하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동참해 양돈농가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의정부=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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