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 여주시의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개발’ 사업이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기 여주시가 지난 7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열린 인사혁신처 주관 ‘제4회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여주시는 소에 꼭 필요한 초유의 면역물질(IgG) 함량을 측정, 좋은 초유만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를 개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는 비용은 87%나 절감하고 측정시간은 99.9% 단축했으며 전국에 확산 보급될 경우 축산매출이 연간 3270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 김범종 연구사는 “키트 사용을 통해 면역물질이 많이 들어있는 초유를 먹은 송아지는 항생물질의 사용은 줄이고 폐사율도 감소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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