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농업인의날 제주 기념대회에 제주지역 23개 농업인단체 및 회원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24회 농업인의 날 제주도 기념대회가 지난 11일 ‘2019 제주감귤박람회’가 열리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대회는 제주 농업·농촌 발전에 헌신하고 있는 농업인을 발굴 포상하고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농업인 어울림 한마당을 진행해 화합과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울러, 제주 농특산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양봉협회, 양돈협회, 양계협회, 한우협회, 제주마생산자협회 등 5개 농업인단체에서 시식 및 홍보 행사도 병행 진행했다.

이번 기념대회에서는 △일반작물 김은섭(제주시 구좌) △감귤 현동석(제주시 남광로) △친환경 이석근(제주시 일주동로) △축산 조은덕(제주시 한림) △여성농업인 강정숙(서귀포시 남원) △유통가공 김희숙(서귀포시 표선) 등 6개 부문 농업인상 시상식이 이뤄졌다.

우수회원 15명에게 농촌진흥청장, 도지사, 도의회의장 등 표창, 농업인단체 육성 및 활성화에 기여한 공이 큰 9명에게 농업인단체협의회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대천 농업기술원장은 “지속 가능한 청정 제주농업 육성을 위해 농업인과 소통하는 농촌진흥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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