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에 영천시·의성군 등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도가 한 해 동안 지역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시·군을 선정해 포상하는 ‘2019년 농정종합평가 대상’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 11일 도청 동락관에서 열리는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올해 농업분야 사업성과가 우수하고 지역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크게 기여한 7개 시·군에 표창패를 수여하고 한 해 동안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상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에는 상주시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영천시와 의성군, 우수상에는 안동시, 영주시, 성주군, 예천군이 각각 선정됐다.

2014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경북도 농정종합평가’는 농업 전 분야에 걸쳐 추진성과가 우수한 시군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특색 있고 창의적인 농정시책을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수상 시군에 대해서는 도지사 표창패 수여와 함께 대상 800만원, 최우수상 500만원, 우수상 30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어려운 대내외적인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의 소득과 복리증진, 농촌 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군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경북농업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으로 돈 되는 농업, 다함께 잘사는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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