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대회 수상작 48점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송하진 도시자와 농민단체 대표 등이 삼락농정 수상 전시회장을 둘러보고 있다.

전라북도 삼락농정위원회는 각종 평가와 행사 등에서 수상하고 인증 받은 농업인과 농특산물 브랜드 등 수상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년 삼락농정 농업인(人)·농촌인(in)수상작 전시회’를 8∼22일까지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 1년 동안 각종 대회에서 우수성을 인증 받은 48점의 수상작을 전시했다. 전통적인 농도인 전북도는 삼락농정 농업인(人)· 농촌인(in)수상작 전시회를 통해 도의 농업정책을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 해 선보이고, 전북농업인의 날 행사와 연계해 개최, 농업인이 함께하는 전시회로 이끌고 있다.

‘보람찾는 농민’ 분야에서는 평생을 전통방식으로 쌀엿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임실군 원이숙 씨가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지정받았고 정읍 이석변 대표와 남원 소영진 대표가 신지식농업인 장을 수상했다.

‘제값받는 농업’ 분야에서는 전북 농식품 콘테스트에서 전주시 ㈜일루베이션 원형필 대표는 양돈 모바일 체중관리기 개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우수 농산물직거래사업장으로 지역산 밀·팥·소금으로 만든 찐빵 생산을 통해 지역 농가와 상생의 모델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부안군 슬지네빵집도 전시됐다.

사람 찾는 농촌분야에서는 생생마을·행복마을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남원 노봉혼불문화마을, 임실 학정마을, 완주 안덕마을이 그리고 제1회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가꾸기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창군 고추장 익는 마을도 전시했다.

송하진 지사는 “삼락농정 농업인·농촌인 수상작 전시회는 민선6기 출범 때부터 삼락농정을 도정 제일의 핵심시책으로 추진하면서 농업·농촌의 우수한 성과들을 한자리에 모아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많은 사람이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매년 전시회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