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도매시장서 특판행사 등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서울시농수산유통식품공사가 국내산 양곡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활성화를 위해 ‘2019 우리밀·우리콩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우리 먹거리를 주제로 도시와 농촌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서울 양재동 소재 양곡도매시장에서 지난 6일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한국양곡유통협회가 운영하는 특판 행사장을 통해 햅쌀 등 각종 양곡류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우리밀·우리콩 전시장에서는 국내산 양곡으로 만든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홍보했다. 또한 이날은 식품명인 체험 홍보관과 함께 하는 막걸리 만들기 체험, 이하연 김치명인의 김치 담그기 체험 등 우리 쌀과 밥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서울 시민들에게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아울러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절미, 바람떡 등 전통 떡을 만들어먹는 ‘떡 만들기 체험’ 및 ‘우리밀 우리콩 도전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문준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양곡사업소장은 “2년 전 우리밀·우리콩 축제를 가락시장에서 처음 시작했는데 양곡 소비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작년부턴 양곡도매시장에서 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 진행된 떡, 김치 등 체험활동들이 인기가 좋았다. 앞으로도 우리 양곡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