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우리 발효식품시장의 부가가치 극대화와 전북 농식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발효식품의 세계화를 선도하고 발효식품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낸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가 닷새간의 일정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0월 31∼11월 4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우리 발효식품시장의 부가가치 극대화는 물론 전북 농식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세계 24개국 36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식품관련 바이어와 각국 대사관 등 식품업계 고위 간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았으며 수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또한 식품기업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일자리박람회와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동안 진행, 행사장을 찾은 참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2019 IFFE 지정 우수상품으로는 임실샘고을영농조합법인의 ‘산양유요구르트’와 순창성가정식품의 ‘묵은지청국장’, 선화식품주식회사의 ‘친정엄마 포기김치’, ㈜친한 F&B의 ‘친한 무항생제 임실N치즈포크 소시지’ 등 4개 기업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그리고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에 3개 기업, 전라북도지사상에 4개 기업 등  모두 11개 기업이 수상했다.

김동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원장은 “제17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한국의 식품발전을 이끄는 행사로 거듭나며 대한민국의 식품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렸다”며 “앞으로도 식품을 통한 전라북도의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 확대해 전라북도가 한국식품산업의 수도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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