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가공반 수료생 18명 배출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 귀농사관학교가 농산물가공반 수료생 18명을 배출했다.

최근 경상대 농업과학교육원은 농업생명과학관 누리홀에서 ‘2019학년도 경남 귀농사관학교 농산물가공반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부터 7개월간 운영된 이 과정의 올해 수료인원은 18명이다. 40~50대가 12명으로 가장 많아 귀농에 대한 큰 관심과 열정을 보여줬다.

경남 귀농사관학교는 귀농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안정적 영농정착을 지원하고 농업‧농촌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과정이다. 경남도내 거주 만18세 이상 65세 미만의 5년 이내 귀농인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4월부터 7개월 간 120시간에 걸쳐 기본교양, 영농기술, 경영기법 등 현장학습을 통한 체험식 교육과정을 진행해왔다. 경상대학교, 부산대학교, 남해도립대학, 경남과학영농특성화사업단에서 ‘농산물가공반, 농작물관리반, 농촌관광반, 시설원예반’의 4개 과정이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 참석한 김준간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귀농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정보제공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경남도는 귀농인 영농정착을 위해 도시민 농촌유치 지원, 귀농인 안정정착 및 영농비 지원, 귀농인의 집 운영, 귀농사관학교 운영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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