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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 “파프리카 수출국 다변화해야”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가 동고성수출농단의 현대화된 파프리카 선별작업장을 방문,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활동을 펼쳤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
동고성수출농단 방문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


파프리카 수출농단이 현대화·규모화 사업을 통해 노동력 절감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경쟁력을 더 끌어올리는 한편, 일본으로 편중된 수출국의 다변화를 적극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빈지태)는 ‘2019년 행정사무감사’ 현지 확인 첫 일정으로 지난 6일 동고성수출농업단지(대표 김종철)의 파프리카선별장을 찾아 이와 같이 촉구했다.

이날 보고 자료에 따르면 경남도의 파프리카 수출액은 2018년 5054만8000달러에 달했다. 전국 파프리카 수출액 9226만 달러의 54.8%를 차지했으며, 경남 신선농산물 수출액 1억5265만1000달러의 33.1%를 점했다. 수출품목인 딸기(4459만2000달러), 버섯(2535만2000달러), 토마토(415만4000달러)보다 수출액이 여전히 많은 신선농산물 수출 효자작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18년 수출대상국은 100% 일본이었다. 2015년 홍콩 0.3%, 2016년 대만·홍콩 0.4%, 2017년 홍콩 0.1%의 수출국 다변화를 시도했으나 지속적인 수출 확대로 이어지지 못했다.

특히 동고성수출농단은 지난해 645만7000달러의 파프리카를 전량 일본에 수출, 고성군 농산물수출액 1092만달러의 59.1%를 담당했다. 이에 2019년 경남도 지정 수출농단 중 최우수등급을 받았고, 제23회 수출탑시상식에서 500만불탑도 수상했다. 올해는 10억원(도비 25%, 군비 25%, 자담 50%)을 들인 수출농단 현대화·규모화 지원사업을 통해 로봇팔렛타이저 2식과 메인페어컵선별라인 1식을 갖춘 선별라인을 설치하고, 선별장 개보수 및 증축을 이뤄냈다.

이에 이옥철(고성1, 더불어민주당) 도의원은 “고질적인 농촌 인력난을 겪어오던 수출농단이 선별장 현대화·규모화를 통해 다소 숨통을 트고 있으나, 일본 수출규제조치로 악화된 한일관계가 파프리카 수출 차질로 이어지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며 수출국 다변화를 주문했다.

빈지태(함안2, 더불어민주당) 농해양수산위원장도 “파프리카는 여전히 경남도 신선농산물 수출을 선도하는 효자작목이지만, 수출국이 일본에 너무 편중돼 아쉬움과 우려가 크다”며 “철저한 품질관리로 수출차질 빌미를 없애는 한편, 수출국 다변화를 적극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성=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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