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농협유통센터서 4일간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 한농연충북도연합회 주최로 ‘충북 명품농특산물 장터 한마당 행사’가 성남 농협유통센터에서 개최됐다.

충북 명품농특산물 장터 한마당 행사가 경기도 성남 농협유통센터에서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다. 이 행사는 한농연충북도연합회(회장 서원복)가 매년 주최하는 것으로 기존까지는 서울시 노원구 중계동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성남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됐다.

4일간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와 출향인사 등이 자리를 함께해 충북의 대표 농특산물을 홍보하는데 힘을 보탰다.

장터 한마당 행사에는 충북의 11개 시군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선보였다. 또 농업경영인들이 직접 생산한 물건을 판매하는 장터여서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쌀과 잡곡, 사과와 감, 포도 등 과일류, 인삼과 약초 등 특작류, 호두와 밤 등 임산물까지 다양하게 판매됐다. 특히 판매되는 농특산물은 시중 보다 20∼30% 저렴해 성남 시민들의 인기를 끌었다.

한농연충북도연합회 서원복 회장은 개장식 인사말을 통해 “충북의 농업경영인들이 정성들여 생산한 농특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우수하고 품질좋은 상품을 많은 성남 시민들께서 구입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창섭 부지사는 “충북의 농특산물은 건강하고 품질이 우수해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성남시민들이 최고의 농특산물을 접할 수 있는 장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기간에는 연예인 초청 농산물 홍보행사, 소비자 체험행사, 농민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이벤트와 공연행사가 이어졌다.

성남=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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