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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마양배추’ 아삭한 식감·당도 합격점가락시장 홍보·평가회 호평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군산시 새 소득 작물로 주목
올해 130여톤 등 수출도 활발


작지만 강한 ‘꼬꼬마양배추’가 서울 가락시장에서 유통인들에게 비교적 후한 평가를 받아, 시장 확장 가능성을 밝혔다.

지난 4일 중앙청과 회의실에선 농촌진흥청과 군산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가 후원하는 ‘신품종 양배추 꼬꼬마 홍보 및 시장평가회’가 열렸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꼬꼬마양배추(육종회사 아시아종묘)는 군산시가 새로운 소득 작물로 발굴하고 있는 신품종 양배추로 아삭하고 단맛이 풍부해 샐러드에 적합하다. 무게는 800~1000g으로 소형이며, 본밭 이식 후 50일 전후 수확 가능한 극조생종이다. 수출용으로 주목을 받고 있기도 하다.

평가회에서 꼬꼬마양배추를 접한 시장 유통인들은 맛과 품위 면에선 대체로 호평을 쏟아냈다.

이관섭 보령청과 대표(중도매인)는 “양상추보다 식감이 좋다. 단맛과 식감 두 개 모두 양호하다”며 “젊은이들이 양상추를 많이 먹는데 양상추 대체 식품으로 충분히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평했다.

김진구 대아청과 경매사는 “품질이나 당도 모두 좋다. 이 상태로 개별 포장해 마케팅하면 좋을 것 같다”며 “특히 고급 음식점 등에 유통시켜도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양배추 소비 특성상 연중 출하가 필요하고, 소비자 인지도 향상이라는 숙제도 주어졌다.

송영종 대아청과 영업3팀장은 “국내 양배추 유통의 문제가 구의 비대화였는데 꼬꼬마는 이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도 “다만 양배추의 경우 공급의 지속성이 중요해 연중 출하가 돼야 한다. 또한 신품종이기에 소비자 인지도도 확산 시켜 나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군산시에 따르면 꼬꼬마양배추는 지난해 7.9ha를 재배, 일본과 대만에 40톤을 수출한데 이어 올해 재배면적을 16ha로 두 배로 늘렸고 수출은 130여톤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군산시는 올 연말까지 추가로 30여톤을 수출하고, 더불어 롯데마트 120여개 점에 150톤 정도 공급할 예정이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군산꼬꼬마양배추는 7일부터 전국 롯데마트에서 동시판매에 들어가는데 기존 양배추는 작아 소비자들이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며 “특히 아삭하고 단맛이 강해 1∼2인 가구에서 샐러드용으로 소비하기 적합한 품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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