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원희룡 도지사가 김성언 제주도 정무부지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김성언(61) 전 효돈농협 조합장이 안동우 전 정무부지사에 이어 농업계 인사로는 두 번째 민선 7기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에 임명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유연함과 합리성을 바탕으로 3선 효돈농협조합장과 제주감귤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성공적으로 조직을 이끌어왔다”며 “현장의 도민들과 소통하며 살아있는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제주를 지탱하는 1차산업의 위기에 맞서 혁신을 이루고 가치를 지키겠다”며 이를 위한 도와 도의회 간의 소통과 가교의 역할을 자임했다. 이어 “도민행복과 1차산업을 비롯한 제주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신임 김성언 정무부지사는 서귀포시 효돈동 출신으로 월라봉 영농조합 대표이사, 효돈농협조합장(3선), (사)제주감귤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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