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 전남농기원은 최근 싱가포르 대형유통업체 쿨리나와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현지 유통업체 쿨리나와 협약
백화점·유명 음식점 공급키로


전남 우수 농산물이 싱가포르 백화점과 유명 음식점에 공급될 전망이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전남 우수 농식품을 싱가포르 대형유통업체인 쿨리나(Culina)와 수출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에 맺은 협약은 동남아 시장에서 수출이 확대되고 있는 농식품을 프리미엄 시장에서 판매를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주요업무협력으로 △전남농업기술원은 농·특산물을 발굴해 쿨리나에 정보제공 △쿨리나는 추천받은 농식품을 싱가포르 현지에서 판매 및 시장 정보제공 △수출확대를 위한 정보교류, 판촉행사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김성일 전남농업기술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남아 고급시장에서 농식품 판매가 활성화 돼, 전남 농식품 인지도 상승으로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식회사 쿨리나는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의 여왕으로 알려진‘크리스티나 옹(Christina Ong)’이 설립한 업체로 싱카포르 백화점과 유명 음식점 400여 곳에 농식품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나주=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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