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11월 1일 기준, 최단기간
올 역대 최대실적 기대


농협사료(대표이사 김영수)가 지난 11월 1일 연간판매 누적물량 300만톤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단기간 300만톤을 달성했던 2013년 11월 12일보다 11일 단축한 기록이다. 이에 따라 농협사료는 올해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역대 최단기간 300만톤 달성과 관련 농협사료는 R&D 기능 강화를 통한 품질 향상, 미래지향적 신제품 출시, 중소가축사료 판매 강화, 가격견제기능을 통한 농가소득 기여 등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대하게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농협사료에 따르면 201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료가격 할인을 네 차례 연장한 결과, 농가소득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한 금액이 1000억원에 육박했다. 또 2018년 축산 관련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포함한 다수의 농가가 입상했고 올해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국무총리상을 비롯한 다수의 상을 수상할 만큼 품질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 한우는 조기출하와 곧 시행될 등급 제개정에 맞춘 제품을 출시했고 낙농은 스마트팜에 적합한 설계, 양돈은 냄새·혈액·질병케어를 컨셉으로, 양계는 다산성 산란계에 최적의 영양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 농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중소가축사료도 판매를 강화한 결과, 전체 판매량 대비 중소가축(양돈·양계) 사료의 판매비율은 28.0%로 나타났다. 2017년 26.1%, 2018년 26.5%와 비교해 향상된 수치다.

이와 관련 김영수 대표이사는 “최단기간 300만톤 달성을 함께 해준 농가와 조합, 농협사료 임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 발전하는 농협사료가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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