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6.9 가정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김인식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좌측)이 지난 10월 29일 김해시 진례저수지에 진행된 재난대응안전훈련에 참석해 재난대처능력 강화 등을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김인식 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지난 10월 29일 경남 김해시 진례저수지에서 지진 발생을 가정한 재난대응안전훈련을 실시했다.

공사는 규모 6.9의 지진 발생으로 진례저수지 제방에 균열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초기 대응과 수습·복구 작업을 중심으로 재난대비 현장대응훈련을 진행했다.

지진재난행동매뉴얼에 따라 김해시, 김해소방서에 상황을 전파하고 협조를 요청을 했다. 김해시에서는 마을안내방송으로 지진발생을 알려 80여명의 주민이 대피했다. 공사 직원들은 제방 균열 부위와 조작실 전원장치 등을 응급 복구하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 직접 참석한 김인식 사장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공사가 보유 관리중인 전국 1만4000여개의 농업기반시설에 대해 더욱 철저히 안전대응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계협조를 통해 안전한 농어촌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