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청광장서 열려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무주군반딧불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가 서울에서 열려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서울 시청광장에서 지난 10월 28일 개최된 전북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가 완판행렬을 낳으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틀 간 2억5000만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으며 준비해 간 물량 20톤이 동이 나면서 5톤을 추가로 판매했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농업인단체와 가공업체에서 사과와 오미자, 인삼, 청포도, 표고, 더덕, 천마, 옥수수, 도라지, 머루와인 등 100여개 품목을 선보였다. 행사장에서는 무주한우 스테이크 굽기 시연과 시식회, 개막식 클래식공연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을 즐겁게 하고 입맛을 돋웠다.

특히 무주태권도학생시범단의 태권도시범 공연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국기 태권도와 태권도성지 무주, 그리고 태권도원을 알리는데 톡톡히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무풍사과단지 사과나무 체험 행사권과 머루와인, 사과 등 풍성한 경품 행사가 진행돼 무주반딧불 농특산물 홍보 및 판촉행사의 재미를 더했으며 태권도원을 비롯해 반딧불축제와 마을로 가는 축제 홍보, 사과나무 분양, 귀농귀촌 상담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황인홍 군수는 “이번 농특산물 판매 홍보 행사가 농업인들의 사기와 농업소득을 함께 끌어 올리는 동력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밝혔다.

무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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