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안형준 기자]

▲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주최하는 ‘제28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행사가 지난 1일부터 3일간 경기도 수원 하나로마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장을 찾은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한기열 농협경제지주 상무, 김제열 한농연 수석부회장, 김지식 본보 회장 등이 품평회장에 마련된 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김흥진 기자

국내 최대의 농산물 품평회 및 직거래 행사인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이 농업인과 도시민의 뜨거운 관심 속에 막이 올랐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경기 수원시에 위치한 농협하나로마트 수원점에서 ‘제28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을 진행했다. 올해로 28회를 맞이한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은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생산자와의 직거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개막식에는 조재호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과 최광균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한기열 농협중앙회 경제지주 상무와 정승일 농협중앙회 수원유통센터 지사장, 김영신 전남도청 농식품유통과장과 박종호 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장, 이명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제열 한농연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은 “한농연 회원들이 우수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올 한해 많은 노고를 기울였다”라며 “제28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공유하고 소비를 촉진하며, 생산자와 소비자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조재호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세 번의 태풍과 PLS 시행 등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좋은 농산물을 생산해주신 농업인분들께 감사를 드린다”면서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을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농연이 농업·농촌을 위해 어떤 활동을 하는지 인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안형준 기자 ahn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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