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식품박람회 참관 예정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 무주반딧불사과가 베트남 수출 길에 올랐다.

전북 무주 반딧불사과가 베트남에 2년 연속 수출에 성공했다.

무주군은 지난달 31일 무풍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베트남에 보낼 무주반딧불사과 13톤을 선적했다고 밝혔다.

황인홍 군수는 “해외에서도 무주반딧불사과의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만큼 이 여세를 몰아 안정적인 판로를 확대해 갈 수 있는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며 “특히 베트남은 2년 연속 수출을 하며 주요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만큼 무주 반딧불 브랜드를 각인시키자”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 한해 사과 총 30톤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으로 11월 6∼9일까지 무주반딧불조합공동사업법인과 함께 베트남을 방문 2019 하노이 식품박람회를 참관하고 7∼9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마켓 2곳에서 사과 시식을 비롯 판촉행사와 바이어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무주반딧불조합법인 관계자는 “무주반딧불 사과가 높은 당도와 단단한 육질, 그리고 월등한 품질로 베트남 국민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며 “베트남을 가장 큰 시장으로 해외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부터 베트남을 비롯해 싱가포르, 홍콩 등지에 사과를 수출했다.

무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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