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화제 1000리터 첫 수출

[한국농어민신문 이평진 기자]

▲ 흙살림의 친환경농자재가 필리핀으로 처음 수출됐다.

흙살림(주)이 생산하는 친환경농자재가 필리핀으로 수출됐다.

이 업체에 따르면 지난 10월 29일 황수화제 1000리터가 필리핀으로 선적됐다는 것이다. 흙살림은 2016년부터 필리핀 현지를 찾아 농민들과 접촉을 시작했다. 이후 현지 포장시험 등을 거쳐 효과가 입증됐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초도 물량이 선적됐다는 것이다.

흙살림 황수화제는 바나나, 벼, 토마토, 감자, 오이, 그린피 등의 농작물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필리핀 농업전문회사인 ‘노르테 아길’은 이 제품을 ‘펀지큐어’란 제품명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흙살림은 친환경 농자재의 해외 수출에 앞장서 왔으며 2016년 국내 최초로 유기질 비료를 수출했다. 수출된 품목은 유기질 비료인 ‘흙살림균배양체’와 미생물 비료인 ‘흙살림골드’로 지금까지 4차에 걸쳐 수출한 바 있다.

이태근 회장은 “현재 베트남 수출을 위해 협의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농자재 해외 수출에 더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청주=이평진 기자 leep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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