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 경남도가 10월 24일 중국 북경에서 진행한 ‘경남 우수 수산식품 수출상담회’가 수출협약 체결의 결실을 거뒀다.

방콕·북경서 수출상담회
150만달러 어치 계약 체결 


경남도(도지사 김경수)가 태국 방콕과 중국 북경에서 ‘경남 우수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 해외시장 개척 및 수출시장 다변화 추진으로 총 150만달러 수출계약 체결을 성사시켰다.

경남도는 지난 10월 21~26일까지 태국 방콕 및 중국 북경 수도권에서 현지바이어를 초청해 ‘경남 우수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7개 업체가 100건의 상담을 진행해 15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 태국 및 중국 수도권 지역에 한국 수산물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경남도는 ㈜경남무역, 도내 우수 수산식품 생산업체 7개사와 함께 굴, 김, 멸치, 재첩국, 해조류 등 30여 품목의 수산물 및 수산식품을 대상으로 현지 바이어 100개사와 1:1로 수출 상담 및 마케팅을 펼쳤다.

아울러 수협중앙회 방콕 수출지원센터, 한국농식품유통공사(aT) 방콕지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베이징무역관도 방문해 태국 및 중국 내 수산식품 트렌드의 변화와 수출 현황 및 향후 경남 수산물의 수출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단을 이끈 백승섭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태국 방콕과 중국 북경 수도권에 대해 새로운 시장개척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경남 수산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인 바이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우수한 경남수산물의 수출이 늘어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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