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식품대전을 개최했다.

2019년 대한민국식품대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19 대한민국식품대전을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더 맛있는 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식품 산업을 이끌어갈 청년을 중심으로 더 젊게 구성돼 청년 식품창업기업을 포함해 220여 개의 다양한 중소식품기업이 참가했다.

올해 식품대전의 특징은 청년 창업기업의 다수가 참여하고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식품전시관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식품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60여 개의 청년 창업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참가한 식품창업기업의 신제품 발표회와 ‘성공한 선배 식품인이 들려주는 창업 꿀팁’이라는 주제의 토크콘서트도 개최돼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청년창업지원정책을 안내하는 청년창업멘토링관,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제품개발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식품창업랩(Lab) 홍보관, 농식품모태펀드상담관 등도 운영했다.

참가기업은 식품 트렌드별로 천연식품, 발효식품, 건강식품, 디저트·음료, 간편식품 등 다양한 식품테마에 맞춰 배치되어 있어 소비자들의 기호에 따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고, 특별관에선 4차산업혁명 진전에 따른 푸드서빙로봇, 다이어트 AI카메라, 맞춤 식단 서비스, 고령친화식품 등 미래형 식품을 내다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외에서 인기 있는 국내 대표 수출 식품이 전시된 글로벌 K-FOOD관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식품대전 행사 기간에 중소식품기업인들이 국내외 최신식품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이 열렸다. 10월 24일에는 공유경제를 주제로 ‘대한민국 농어촌 식품 산업의 미래와 공유 경제’세마나가, 10월 25일에는 고령친화식품 개발동향 및 가공기술 등을 주제로 한국산업식품공학회 추계학술대회가 진행됐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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