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상담 10만달러 등 성료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019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가 열리고 있다.

‘2019 6차산업 제주국제박람회-파밍플러스 제주페어(Farming+ @JEJU Fair)’가 알찬 성과 속에 향후 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며 마무리됐다.

‘6차산업, 가치와 미래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 전남, 전북, 강원, 충북 등 국내 6차산업 유관기관 및 인증업체와 이탈리아, 캐나다 등 10개국에서 106개 업체가 참여해 20만달러의 수출계약과 함께 10만달러 추가 상담이 이어지는 등 첫 행사임에도 글로벌 유통망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참가기업들은 주최 측이 구매력을 갖춘 국내외 빅바이어를 대거 섭외하면서 6차산업 분에서는 유례없던 행사였다는 반응이 많았으며, 이탈리아를 비롯한 국내외의 다양한 우수사례가 소개 되는 등 6차산업 발전의 미래와 가치를 조명했다는 평가도 얻었다.

고성보 6차산업 국제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은 “6차산업의 최적지인 제주에서 열린 첫 국제박람회가 10여 개국에서 100여개가 넘는 기업 및 기관에서 145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앞으로 제주 6차산업이 경쟁력을 갖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우철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가 첫 박람회임에도 불구하고 의미 있는 수출성과를 거두면서 제주 6차산업이 세계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도에서도 청정제주가 6차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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