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 공동 선별장을 방문한 문정우 금산 군수가 관계자들과 함께 파이팅을 외쳤다.

농약허용기준 강화 제도(PLS) 시행에 따른 충남 금산 인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19 GAP 인삼 공동 선별사업에 대한 현장보고회’가 10월 17일 금산흑삼주식회사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보고회에는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한 충남 인삼세계화추진단, 충남인삼약초연구소,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 백제금산인삼조합, 금산인삼연구회, 공동선별 참여기업(금산흑삼주식회사, 대동고려삼, 청정인삼, 한국삼) 관계자와 GAP 인증 농가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GAP 인삼 공동선별 사업은 올해 인삼 수확을 하는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9월31일부터 10월18일까지 GAP 지정시설인 금산흑삼주식회사에서 진행됐으며, 공동선별 후 공동 수매도 이뤄졌다.

이에 앞서 GAP 인증기관인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는 수확되는 GAP 인삼의 잔류농약, 중금속 오염도 등의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으며, GAP 인삼의 이력관리 정보를 구매기업에게 제공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마쳤다.

특히 올해는 GAP 인삼 판로 개척과 GAP 인삼을 원료로 한 제품개발 등 GAP 인삼 유통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사업이 추진 중에 있다.

또한 GAP 인증 농가에게 인삼 시세보다 5% 높은 가격에 기업들이 구매를 함으로써 기업과 농가의 상생협력도 정착되고 있다.

한편 GAP 인삼 공동선별은 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를 주축으로 관내 기업과 농가가 함께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

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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